분노의 윤리학.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평범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악의 본색이 폭로된다 도청, 살인, 사채, 간음, 결벽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악인들의 승부 분노로 뒤엉킨 악인들의 먹이사슬, 최고 포식자는 누구인가? 그녀의 죽음에 얽혀 있는 4명의 남자들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그리고 생명보다 자존심이 훨씬 소중한 여자 누가 제일 악인이지? 누가봐도 가장 나쁜 살인 이라는 중범죄를 두고 간음 도청 사채 중 누가 가장 악인이냐 묻는 아이러니한 영화. 보려던 영화가 매진이었던 탓에 아무것도 모르고 본 영화. 내게 참 아이러니를 먹여줬다. 다른 분들은 스릴러인줄 알고 봐서 실망했다는데 나는 아무것도 몰르고 봐도 실망했다. 블랙코미디 같은 주제를 관객에게 던져 무언갈 어필하려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