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 영화
- 2013. 2. 13. 14:21
아바타가 한창유행하고 3디는 표도없어 암표가 돌때 1달을 기다려 3디로 영화를 봤었다
너무너무 설레는 가운데 입장해 3디안경을쓰는데 신셰계를 경험했다
그리고 곧 예고편이 나왔는데 예고편도 3디더라
그런데 3디예고편을 보는데 너무 재밌어보이는게아닌가
저것도 봐야겠다 기억해놔야지하고
아바타를 보고 까맣게 잊어버렸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지나 어디서 많이 본듯한 영화가 눈에들어왔는데
그게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 였다. 아 저거 3디가 참 괜찮았었는데?
하고 당장 보러갔었다. 아바타때 기억으로 우리동네 씨지비 제일좋은 자리를 예약하고
어린이 영화니 뭐 가볍게 볼까? 하고 보는데 나에겐 아바타이상의 설레임을 안겨줬다!
그리하여 그이후로 돌려보고돌려보고 격하게 애정하게 되어 픽사를 제치고 드림웍스를 훠어어얼씬 더 사랑하게 됐다.
(주절주절주절 그냥 이영화만 생각하면 너무 설렌다.)
드래곤 길들이기.
줄거리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 없는 마을의 사고뭉치. 어느 날 그는 부상 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아무도 몰래 그를 돌본다. 서로를 알아가며, 드래곤들의 친구가 된 ‘히컵’. 그들과의 새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히컵’은 드래곤들의 위험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바이킹 부족의 잘나가는 새싹들과 찌질이 히컵.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해 바이킹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당연 무능력한 히컵컵을 무시하는 무리
그리고, 그런 히컵을 걱정과 동시에 골치아파하는 바이킹의 우두머리 아빠.
그러던중 무언가 발명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는 히컵이 드래곤 한마리를 낚? 게된다
바로 공략법따윈 없고 어디 서식하는지 어떤공격을 하는지 조차 알려지지않은
마하7보다 빠른스피드와 얼마나 강한지 어디가 끝인지 모를 공격력을가진 나이트 퓨리.
공략집엔 보는 즉시 도망가라는 말뿐인 무시무시한 녀석 !
하지만 이녀석 어딘가 귀엽..다?
히컵의 남다른 애니멀커뮤니케이션 능력? 으로 히컵과 나이트퓨리는 서로 친구가되고
히컵이 잘못던진 돌에 꼬리날개가 찢어진 나이트 퓨리는 일단 히컵의 보호를 받게된다.
이게 어딜봐서 드래곤이야..
거의 개냥이 수준이다 약간 도도하고 까칠한게 고양이 같은데
눈동자가 커지며 흥미를 보일땐 강아지가 따로없다
정말 성인인 나도 빠져들어 키우고싶은데
아이들은 오죽했을까,,
나이트 퓨리 표정모음
참 표정이 여러가지다 영화를 볼떄도 나이트퓨리의 감정이 참 잘 전달된다
말도알아듣는 똑똑한 드래곤. 히컵 연애를 방애할땐 눈치도 빠르다
바이킹과는 거리가 멀지만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히컵은
나잇퓨리에게 꼬리날개를 만들어주고 날개를 폈다 접었다 하는 연습을하며 나이트 퓨리와 더욱 더 가까워진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히컵은 드래곤이 자신들이 생각했던것과 달리
포악하지않고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두려움에 공격성을 띄었단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면서 드래곤의 경게를 풀고 친해지는 법을 차차 알아가는데..
히컵의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이자 히컵의 스승? 격 되는 사람
내생각에 픽사는 너무너무 뛰어나고 어떻게보면 드림웍스 보다 섬세하고 앞서는 느낌이지만
슈렉떄도 그렇고 드래곤 길들이기에서도 눈동자로 귀여움을 발사하는건 드림웍스가 정말 잘 하는것같다
슈렉고양이도 둥동자가 커지며 귀여움을 발사하고
나이트 퓨리도 평소 길쭉한 동공을하고있다 귀여워질때 똥글똥글한 눈동자가 된다
정말 못생긴 나이트 퓨리다. 히컵과 나는 연습을하는 장면인데 속도에따라 표정변하는게 너무 귀엽다
이 연습하는 장면때문에 3디로 속도갑도 즐길수있었다
대체적으로 전개도 빨라 몰입도 잘됐던 드래곤 길들이기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법 새싹들 중에서도 제일 잘나가던 아스트리드는
찌질하고 아무것도 못하던 히컵이 갑자기 드래곤들을 한순간에 제압하는걸ㄹ 이상하게 생각하고
결국 히컵의 뒤를 밟게 된다 하지만 히컵과 통하는 나이트 퓨리를 보곤 이내 히컵을 응원하게 된다
여기서 아스트리드가 마음을 열게되는데 디즈니의 알라딘이 생각나는 비행씬은 정말 명장면이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다른 드래곤들
그중 제일 귀여운 먹보에 날개도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녀석
드래곤을 길들인다는 것 자체부터 아이들의 모험심리를 자극하는소재인듯하다
그리고 잘짜여진 스토리와 빠른 전개 그리고 누가봐도 귀여운 드래곤들 덕에
성인들이 봐도 정말 재밌는 영화.
어떤이는 이영화를 컴퓨터로 본것이 너무 아쉽다 했었다!
나는 아바타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재밌게 본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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