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힘들때 보면 좋은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사는게 조금 벅차거나 이것 저것 신경쓰이는 일들에 가끔

사는게 귀찮을때 유쾌하게 달래주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실제로 이영화를 볼때, 영화봐야지 하고 다운로드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인생이 힘들때 보면 좋은 영화 라는 문구에 꽂혀서 본 영화


실제로 무척이나 위로를 받았다 딱히 힘든건아니고 조금 지루했는데 말이다.



조그만 마트의 주방기구를 파는 조지아.

그녀는 수요일 마다 시식회를 열어 주방기구를 홍보한다

그건 홍보뿐만아니라 요리를 무척 좋아하기때문

집에서도  체프 디디어의 방송을 보며 요리를 하는게 취미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불치병 판결을받게된다.



충격을 받은 조지아는 남몰래 사랑하던이의 기다리던 데이트 신청도 뿌리친채

평소 소원하던, 셰프 디디에가 있는 체코의 한 호텔로 향한다.


거기서 3주밖에 안남은 인생에 정말 해보고싶던 일들을 하게되는 조지아

뚱뚱하고 못생겨서 라는 틀에 하지못했던 일들을 말이다.



조지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예쁜옷을 사 입는것.

초반에 못생기고 뚱뚱하고 지루했던 조지아가 당당함이라는 옷을 입으니 참 달라보였다

물론 옷이 예쁜것도 있지만 사람 매력에는 당당함이 정말 중요한것같다

여러가지 멋진 옷들을 입어보는데 참 좋아보이더라


저옷 정말 잘어울렸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전혀 어색하지않았다.


그동안 살찔까봐 먹지못했던 음식들을 마음껏 주문하는 조지아.

하지만 다른이들은 예전의 조지아처럼 벌벌 떨며 버터빼고 우유빼고 소스빼고

음식의 레시피자체를 바꿔버린다


음식 그대로를 용기있게 즐길줄아는 조지아의 모습에 디디에는 감동을 받는다!

동경의 대상인 디디에와 조지아는 급격히 가까워진다


생각해보면 요리사에게 잘 먹어주는것 만큼 

매력적인것은 없을것 같다.


투자자들에게 잘보여야하는 마트경영자 매튜 크레이건

돈많은 갑부라 소문난 조지아를 경계한다.

조지아와 반대되는 인물인데 참 답답하다 보면 보여지기 위해 사는 사람 같다.



용기있게 자신의 인생전부를 즐기려 노력하는 조지아

평소의 소심한 성격이면 꿈도못꿀 베이스 점프


한번 해보고 싶다. 영화에서도 보이는데 높이가 엄청나다 정말 죽어도 괜찮다는 마음이어야 할거같다

여기서 매튜 크레이건은 가진게 많아서 두려운것도 많은걸까 점프하지못한다

왠지 그 용기없는 모습이 현실에 안주하는 내모습같아서 조금 불편했다

조지아가 부러운건 내가 그렇게 살지못하기때문이니까

통쾌하면서도 조금 불편한 감도 있는..



조징아가 마지막 인생을 즐길때 사라진 조지아를 찾아나선 숀.

그녀의 집에서 그녀의 소망이담긴 책을 본다.

자신에대한 감정과 조지아의 꿈 그리고 현재 상태 까지 모두 알게된 숀은

조지아를 찾으러 체코로 떠난다.


영화를보면 딱 보이듯 영화의 결말은 어리버리한 의사의 오진이다

결국 조지아는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돌아와 자신의 꿈이었던 식당을 연다.

꿈을 이루는 결말. 당연하지만 해피앤딩이라 더 위로가 되는 영화!


이젠 옷도 멋들어지게 입을줄아는 당당한 여자.



그리고 친구 세프디디에와의 인연.

개업했다니깐 찾아와 같이 요리를 한다 영화에서 디디에는 거침없이 요리하는데 반면 초반 조지아는 소심하게 요리했다

마지막엔 디디에처럼 거침없이 요리하는장면이 나오는데 조지아의 성장이 너무 멋지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할때 보면 시원한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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